이책의 초판은 17년이고 3쇄는 19년 10월30일이다
코로나19 시작은 19년 11월17일이다
노자 도덕경
혼밥. 핵개인사회.재택근무. AI.
유교적인 사상
과학.기술의 도입과 발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순리에 따르는 마음가짐.행동
무소유와 소유
코로나를 기점으로 세상은 엄청 많이 변했다.
만약 코로나 전에 이책을 접했더라면 어떤 생각을 하게됐을까 생각해본다
안타까운것은 이렇게 훌륭한 글이 빛을 발하지 못할까봐 아쉬울따름이다.
지금에 와서 장.단점을 따지는것은 아니다, 그것이 현실이니까 말이다.
노자 도덕경은 이제 깊은 장롱속에 두어야 할 시대 유물이 되는걸까
점점 더 살기 팍팍해지고 찌들어가는데 "도"와 "덕"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아니면, 관점의 방향을 바꾸어서
노자 도덕경으로 나의 마음을 더 깊이 위로받을수 있는 쉼터로 생각해야 하나
오로지 오늘을 안전하게 살아내야하는 게 나의 임무가 되어버린것 같아서 씁쓸할 뿐이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노자 도덕경을 이해하고 순응하고 실천하는것은 받아들일수 있는 그릇의 크기에 달려있다
그릇의 크기를 인위적으로 키우는것 또한 노자도덕경에 어긋나는것은 아닐지......
천권책읽기를 위한 달리기가 지금은 서툴고 이해못하고 어긋난다하더라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긴 마라톤뒤에 무엇이 내 앞에 있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